주택공급, 공공이 겨우 버팀목


주택공급, 공공이 겨우 버팀목

[대한경제=이재현 기자]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문이 가까스로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 선행 지표인 인허가를 보면 지난해 전체 실적이 42만8244가구로 1년 전 42만8744가구보다 500가구 줄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는 했으나 2018∼2022년 5년 평균치인 51만3천가구에는 한참 못 미친다. 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인허가 물량 가운데 공공주택은 12만9047가구로 1년 전 7만7891가구보다 5만1156가구(65.7%) 급증했다.

반면, 민간주택은 29만9197가구로 1년 전 35만853가구와 비교해 5만1656가구(-14.7%) 줄었다. 즉, 민간주택 인허가가 감소한 만큼 공공주택이 흡수해 전체 물량을 힘겹게 떠받친 것이다.

작년 수도권 인허가(21만2776가구)는 16.7% 증가했지만, 비수도권(17만8147가구)은 8.8% 감소했다. 아파트 인허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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