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도 ‘관세쇼크’] 强달러에 원자잿값 상승 불가피…공사비 갈등 부채질

건설업계 수익성 어쩌나 유연탄 값 오르면 시멘트도 올라 전문가 “레미콘 타격 가장 클 듯” 공사비 오르면 착공 지연 등 불가피 재개발ㆍ재건축 사업도 부담 작용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글로벌 관세 전쟁’을 포고하면서 한국 주택 시장에도 불똥이 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세 전쟁에 따라 환율이 출렁이면 건설 원자잿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공사비 상승과 건설업체의 수익성 저하로 이어져 주택 공급 자체가 셧다운할 수 있어서다.

가뜩이나 국내 부동산 경기가 둔화하면서 문을 닫는 건설사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율 관세로 금리 인하마저 지연하면 업계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질 수 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에까지 무차별적인 ‘폭탄 관세’를 물리려던 계획에선 한발 물러선 모양새지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형국이다.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통상ㆍ환율 문제를 놓고 의도하지 않은...

원문링크 : [주택시장도 ‘관세쇼크’] 强달러에 원자잿값 상승 불가피…공사비 갈등 부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