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착공면적 반등 ‘호재’…기저효과로 수요 증가 제한적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올 들어 철근 수요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철근 수요의 방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주택 착공면적 등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올 하반기 철근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기저효과로 인한 착시현상일 뿐 철근 수요의 완전한 회복으로 이어지기엔 무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제강사들의 철근 판매실적은 380만t 수준으로 추산된다.
철근 판매실적은 올 1월 60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줄어든 이후 2월에는 52만7000t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0% 가까이 급감하며 감소폭을 확대했다. 이어 3월과 4월에도 각각 66만1000t, 67만t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22.1%, 17.0% 감소했고, 5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8.9% 감소한 66만6000t, 6월에는 전년 동월에 비해 15.8% 줄어든 67...
원문링크 : 올 하반기 철근 수요 반등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