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들어 수입 철근 11만t 수준에 불과…신규 계약 공백으로 재고 감소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현장의 철근 수요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올 들어 철근 수입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철근 수입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철근 수입 실적은 11만t 규모에 그쳤다.
철근 수입 실적은 올 1월 3만1000t으로, 전년 동월(3만6000t) 대비 13.9% 줄어든 이후 2월 들어 2만2000t으로, 전년 동월(4만3000t)보다 48.8% 급감하며 감소폭을 크게 확대했다. 이어 3월(2만1000t)과 4월(2만t)에도 전년 동월(5만8000t·3만9000t)에 비해 각각 46.2%, 48.8% 줄어든 2만t 수준에 머물렀고, 5월 들어선 전년 동월(3만7000t) 대비 55% 가까이 감소한 1만7000t 규모로 떨어졌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7만t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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