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건설업…지난해 경영지표 모두 악화


흔들리는 건설업…지난해 경영지표 모두 악화

[대한경제=박흥순 기자] 지난해 원자재 가격 인상, 고금리 등 부정적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건설기업들의 경영상황을 나타내는 지표가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건설기업들의 경영지표가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24일 한국은행의 ‘2023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기업들의 성장성·수익성·활동성·안정성 지표가 모두 하락했다.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증가율은 2022년 10.89%에서 2023년 7.99%로 2.90%p(포인트) 낮아졌고, 매출액증가율도 2022년 15.04%에서 10.28%p 하락한 4.76%에 그쳤다.

또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세전순이익률과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모두 2022년 대비 악화한 흐름을 보였다.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2022년 5.45%에서 1년만에 2.03%p 하락한 3.42%를 기록했고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04%로 전년 4.78%보다 1.74%p 낮아졌다.

이들 지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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