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發 건설현장 셧다운 위기


레미콘發 건설현장 셧다운 위기

수도권 등 레미콘 운송비 협상 난기류…애꿎은 건설현장에 불똥 튀나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레미콘의 발이 꽁꽁 묶이면서 건설현장이 셧다운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레미콘운송노동조합과 레미콘제조사 간 레미콘 운송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최악의 경우 레미콘운송노조의 레미콘 운송 거부로 인해 건설현장이 멈춰설 우려가 남아 있다.

이렇게 되면 건설현장의 공사기간 연장과 공사비 상승 등이 불가피하게 되고, 입주 지연으로 인해 입주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레미콘 운송비 인상을 둘러싸고 레미콘운송노조와 레미콘제조사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레미콘운송노조는 지난 4월 레미콘제조사들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레미콘제조사들은 레미콘운송노조를 노조법상 노조로 볼 수 없는 만큼 단체교섭 요구 사실 공고 의무가 없다며 공고를 이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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