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적용 표준품셈 개정 작업 막바지…일당시공량 제시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내년 건설공사 예정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번 개정안은 ‘작업조’ 개념을 처음 도입해 ‘일당시공량’을 제시하는 게 핵심인데, 공공건설공사의 적정 공사기간 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4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내년에 적용하게 될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내년 개정안은 설계·수량에서 작업조 구성·적용을 신설했다. 작업조는 인력, 장비 등 대표적, 보편적, 일반화된 투입 요소로, 일당시공량을 제시하기 위한 조합이다.
실제 표준품셈의 철근콘크리트공사에서 철근현장조립의 경우 기존에는 t당 철근공과 보통인부가 각각 어느 정도 투입되는지 제시했는데, 이번 개정안은 t당이 아닌 일당시공량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를 테면, 건축에서 철근공 6인, 보통인부 2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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