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가 계속 이어지던 지난 주 마침 비가 안오는 날이 있어서 올림픽공원 산책을 다녀왔어요. 그동안 올림픽공원을 안가본 사이 나무는 더욱 푸르게 변했고 전에는 안보이던 예쁜꽃들도 피었더라고요.
가장 처음 저를 맞이해 준 꽃은 참나리꽃이었어요. 사실 꽃이름을 몰라서 네이버 스마트카메라로 찍어 보았답니다.
색깔부터가 멀리서도 눈에 확 띌 정도로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는데요. 흑자색 반점이 있는 참나리꽃은 7~8월 여름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이에요.
참나리꽃은 꽃잎의 반점뿐만 아니라 수술이 길게 빠져 나와있고 꽃잎이 둥글게 말려져 있어서 보면 볼수록 참 신기했어요. 그렇게 참나리꽃을 구경하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보았어요.
올림픽공원 9경 푯말이 보였는데 1경부터 쭉 둘러보면서 9경까지 스탬프 투어도 할 수 있었어요. 저는 5경 몽촌토성 산책로와 6경 나홀로나무를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본 조각상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에 담아두었어요. 마주하고 있는 두 조각상이 뭘 의미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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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서울 여행: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로~나홀로나무 5~6경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