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의 수사전담기구인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2대 본부장으로 24일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57·사진)의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17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유명 사립고에 입학한 정 변호사의 아들 정모 씨는 동급생 A 씨에 대해 1년 가까이 폭언을 하는 등 괴롭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가 이 같은 사실을 학교 측에 신고하며 조사가 시작됐다. 피해자 A 씨는 학교 폭력으로 인한 공황 증세를 보이다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한다.
결국 학교 측은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고 이듬해 3월 정 씨에 대해 전학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정 씨 측은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등을 신청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순신 프로필 출생.....
원문링크 :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아들 고등학교시절 학폭 전학조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프로필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