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파도키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고민했던 것 중 하나는 레드투어를 어떻게 진행할지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드투어는 여행사나 현지 투어 업체를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레드투어와 그린투어가 중복되는 명소가 많다는 점, 그리고 이미 그린투어에서 카파도키아의 주요 자연경관을 충분히 감상했다는 점에서 '굳이 투어 업체를 통해 레드투어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택시 투어를 선택한 이유 단체 투어의 단점 중 하나는 내가 별로 관심 없는 장소(예: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 가죽 상점 등)에도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진을 여유롭게 찍거나 관광지를 충분히 즐길 시간이 부족하고, 정해진 일정에 맞춰 모두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모이는 시간에 쫓겨 마음 놓고 관광을 즐기지 못하고 계속 시간을 체크해야 한다는 것도 단체 투어의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식사 메뉴를 선택할 수 없고, 맛없는 점심을 먹어야 한다는 점도 단체 투어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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