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여행 레드투어 꼭 해야할까? 셀프로 즐기는 법 (feat. 택시투어)

레드 투어 꼭 해야 할까? 카파도키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저는 ‘레드 투어를 꼭 해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레드 투어는 셀리메 수도원, 젤베 야외 박물관, 파샤바 계곡 등 카파도키아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드 투어와 그린 투어를 모두 다녀온 여행자들의 후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린 투어 이후 레드 투어를 진행했을 때 특별한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는 후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린투어에서 이미 기암괴석과 독특한 지형을 충분히 본 상황에서, 비슷한 풍경이 이어지는 레드 투어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카파도키아는 그 자체로도 매우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여러 투어 코스에서 반복되는 비슷한 풍경들이 저에게도 ‘굳이 투어 업체를 통해 레드 투어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유연하게 시간을 활용하고 원하는 관광지만 선택해 볼 수 있는 셀프 투어가 더욱 합리적일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