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전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지인 형님을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기 전에 함께 객사길을 따라 산책을 하였습니다. 객사길은 전주 원도심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로써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거리가 하나로 연결된 구역입니다.
영화의 거리는 현재까지도 옛 전주 극장부터 영화 제작사, 메가박스, CGV 등 다양한 영화관이 모여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주 시민 모두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거리입니다. 객사길 입구에는 조선시대의 건축물로써 대한민국의 보물 제583호로 지정되어 있는 전주 풍패지관이 있습니다.
객사는 조선시대에 왕명으로 벼슬아치들을 묵게 한 일종의 관사인데, 전주의 객사를 '풍패지관'이라고 불렀습니다. 풍패지관의 뜻은 '풍패지향'에서 따왔는데, 풍패는 새로운 왕조를 일으킨 제왕의 고향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객사는 고려·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것으로 관사 또는 객관이라고도 합니다. 객사는 고려 전기부터 있었으며 외국 사신이 방문했을 때 객사에 묵으면서...
원문링크 : 전라북도 전주여행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전주의 객사 : 풍패지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