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파국은 오늘날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있었던 고대국가로써 흔히 삼국유사의 표현인 대가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대가야로 불렸던 전기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가락국(금관가야)이 쇠락한 이후 반파국(고령가야)이 후기 가야연맹의 맹주가 되면서 대가야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파국을 금관가야와 비교해 봤을 때 기록이 매우 부족하며 시조 이진아시왕(伊珍阿豉王)으로부터 도설지왕(道設智王)까지 16대 520년간 존속했었다고 하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전기가야연맹과는 달리 반파국 중심의 대가야는 반파국을 상가라도라 칭할 만큼 어느정도 중앙집권화에 성공해 고대국가 성립 직전까지는 발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륵의 12곡의 상가라도가 이곳인데, 상가라도의 명칭이 가야의 수도라는 의미로써 반파국 중심의 대가야가 어중간하게나마 중앙집권화된 고대국가로 이행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상업이 중심이었던 금관가야와는 달리 내륙산간 일대의 농업이 대가야의 경제의 기반이었지만 섬진강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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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경상북도 고령여행 (대가야박물관의 메인 '대가야역사관' 그리고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