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포는 지리적 영향으로 예부터 왜구의 침입과 교류가 동시에 이루어진 곳입니다. 1407년(태종 7년) 노략질 대신 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포를 개항하고 왜관을 설치했으며 세종 때에 이르러서는 부산포에 거주하는 왜인이 약 60여 호, 무역을 위해 오가는 이는 6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교류가 활발했다고 합니다. 이후 1592년 임진왜란 때는 왜군의 조선 침략 근거지가 됐으며,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부산항이 개항한 이후에는 일본인 외에도 많은 외국인이 들어와 해외 문물이 들어오는 통로가 됐습니다.
부산포개항가도에 위치한 안용복기념 부산포개항문화관을 관람하고 '부산포 개항가도 모노레일 ' 이라고 부르는 좌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체험한후 부산 3.1만세운동의 진원지인 부산진교회와 부산진 일신여학교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 좌천역으로 되돌아가는 도중에 임진왜란 최초의 격전지였던 부산진성을 지키다 순국하신 정발 장군과 백성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제단인 정공단을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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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부산광역시 여행 (정발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제단 "정공단" 과 일제강점기 시기 십대 독립운동가 정오연 생가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