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성장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유럽은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에 50개 주권국가를 이뤄 총 7억 4800만명이 살아가고 있는데, 인구 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3000만명 이상이 9개국에 불과하고, 1000만명 이상으로 잡아도 15개국 정도이며 전체의 절반인 25개국이 인구 500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소국입니다. 지금의 국경이 대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30년 전쟁을 마무리하는 1648년 베스프팔렌 조약이었으며 19세기 초 나폴레옹의 패망과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등의 통일이 이뤄지면서, 지금의 유럽 지도가 완성되었습니다.
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저자 김종성 출판 유아이북스 발매 2022.01.15.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지도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에는 잔인한 학살과 지배, 약소 민족의 고통 등 아픈 사건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발칸반도, 크림 반도, 동유럽, 카프카스 등지의 분쟁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들이 독립과 정체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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