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리뷰 / 스포X]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리뷰 (쿠키영상)


[개봉영화리뷰 / 스포X]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리뷰 (쿠키영상)

* 현재 극장 상영중인 영화에 대한 리뷰입니다. 큰 스포일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걱정되시는 분은 열람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환장 파티일 줄 알았는데, 정도를 지키는 느낌. 멀티버스가 등장한 순간부터 캐릭터의 죽음이 의미가 없어진 건 물론, 그 어느 세계관의 누구라도 필요에 의해 데려와 출연시킬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고 이번 영화가 그 대환장파티의 정점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 느껴진다.

이제부터의 MCU에서도 영화 제작자/연출자/각본가들의 '판단'이 점점 더 중요해질 듯. 정도와 도리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공포영화적인 모먼트가 상당히 많음. 그런데 이게 갑툭튀보다는 스토리와 분위기로 압도하는 트렌디한 공포영화 (조던 필, 아리 에스터...)

의 느낌이 아니라 고전적인 공포영화의 느낌에 가깝다. 점프스케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놀랄만한 장면도 두 번 정도 있음...ㅎ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정적을 잘 사용하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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