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하얼빈 4박5일] 베이징 - 다싱국제공항 와이포지아

베이징에서 하얼빈으로 이동하는 날. 오전 11시경 비행기라 아침에 되는대로 준비를 하고 일찌감치 베이징 다싱공항에 도착했다.

마침 여행 첫날에 먹으려다 못먹은 와이포지아가 공항에 있어서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다싱공항 와이포지아는 공항 식당가에 있다.

입구에 메뉴판이 있어서 보면서 오픈시간이 되길 기다렸고, 9시가 되자마자 들어갔다. 와이포비아의 대표 메뉴인 동파육.

동파육은 비계가 너무 많아서 완전 별로였다..... 비계 껍질 부분이라도 바삭하면 괜찮았겠지만 물컹 흐물 그 자체ㅠㅠ 살코기 부분만 떼먹고 다 남겼다.

간도 상당히 짰다. 오른쪽의 빵은 다른 테이블 음식이 잘못 나온 줄 알고 직원분께 여쭤보았는데 동파육과 세트라고 한다.

이 빵은 꽤 맛있었다. 볶음밥은 나쁘진 않았지만 이번 중국여행에서 먹은 볶음밥중엔 가장 별로였음.ㅠㅠ 새우당면도 주문했다.

(사진을 안찍어서 메뉴 사진으로 대체 ㅋ) 녹차식당에서 맛있게 먹어서 시킨거였는데 녹차식당에 비해 많이 허접하였다.. 다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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