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지만, 소꿉친구를 좋아하게 되버렸습니다 25화 ~ 밤이 끝나기 전 ~ + 25화 소설 번역 - [오리지널 만화][웹코믹]

https://x.com/sa_ra_na_mi/status/1843063692071751987 2월 하순 하루 가운데 가장 추운 동이 트기 전. "아~ 진짜 최악의 밤이었네~" "그런가아?

난 그럭저럭 즐거웠는데." 호텔을(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온 나와 유우는 이른 아침 역의 홈에 있는 벤치에 딱 붙어 앉아서 찬바람에 몸을 떨고 있었다.

"뭐~ 아무튼 동정 유급 축하해 유우" "미안하지만 진짜로 못 웃겠는데... 그런데 야미 선배가 그걸 농담으로 써 먹어도 돼?"

"그러니까아 이제 선배가 아니라고 아하핫" 그래, 몸은 정말로 추웠지만... 하지만 왠지 지금의 분위기가 내 몸의 컨디션을 뒷받침해주고 있어서 그런지 계쏙 바람을 맞고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다.

입시나 '그외 기타 등등'의 실패에 대한 반성회라는 명목으로 유우를 괴롭히면 싫어하면서 얼굴을 돌리는 유우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옆이나 아래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 내가 악의가 가득한 표정으로 웃으면 유우는 살짝 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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