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전5기 만에 속골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작년에는 태풍 영향으로 잠정 휴업 중이었는데, 오늘은 오전 일찍 출발해서 오전10시에 도착했다.
벌써 대여섯팀이 자리를 잡았었다. 우리도 우선 자리부터 잡고 물놀이 시작~~ 가격은 만원 정도 인상되었다.
안오른게 없는 세상이니... 냄비토종닭과 문어숙회를 시켰다.
Last order는 새벽3시 그리고 새벽5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조하시길... 밤에 와도 좋겠지만, 아이들 때문에 물놀이를 하려면 낮시간이 더 좋을 것 같다.
물은 엄청 차갑다. 용기를 내어 스노클링 장비를 꺼내들고 물속 여행을 떠났다.
은어, 버들치들이 엄청 많았는데, 페트병을 급조해서 작은 통발을 만들었는데 물고기들이 조금 들어왔다. 다 방생을 하고, 배불리 먹고 오늘 하루도 잘 놀았다.
오늘 날씨가 워낙 좋아서, 풍경이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범섬의 아름다운 자태를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안가보신 분들은 엄청 만족할 듯 하다. 음식에 대해서는 호발호...
#물놀이
#범섬
#서귀포
#속골
#스노클링
#제주여행
원문링크 : 서귀포 속골에서 놀고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