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요즘 학부모 문해력 수준


심각한 요즘 학부모 문해력 수준

1 1) 전학 가는 학생에게 교과서를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에게 반납하란 가정통신문을 보냈더니 학부모가 교과서를 직접 '사서' 반납. 2) 미술 시간에 모형 햄버거 만들기 수업 진행을 위해서 준비물을 적어뒀지만 학부모가 아이 손에 들려 보낸 것은 실제 햄버거 재료. 3) 코로나가 심각할 때 온라인 학습이 이뤄졌는데 온라인 학급 가입 안내를 보냄. 구글 ID를 통해 가입하는 절차와 가입 안내를 위한 안내 동영상 링크까지 첨부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문의 전화가 옴.

항의 내용은 '줄글로 되어 있는 설명은 읽지 않는다. 누가 요즘 줄글을 읽느냐,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달라.' 2 진짜 이제 교사라는 직업은 극한 직업이 된 것이 확실한 듯.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예전과 같은 선생님에 대한 공경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쉽게 부릴 수 있는 피고용인처럼 생각하는데다가 24시간 자신의 상담에 대답해 주길 원함. 게다가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기본적인 안내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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