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 행사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대량으로 조리된 음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가을 야외 행사에서 259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원인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보관 온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프린젠스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대량 조리 시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퍼프린젠스 식중독이란?
퍼프린젠스는 혐기성 세균으로,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며 특히 **43~47**의 온도에서 빠르게 증식합니다. 이 균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사람과 동물의 장에서도 발견되며, 조리한 음식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퍼프린젠스균은 가열된 음식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열에 강한 **아포(spore)**라는 형태로 휴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이 식거나 보관 온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아포에서 깨어나 독소를 생성하고, 이를 섭취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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