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으로 인해 채소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올겨울에는 수산물뿐만 아니라 고기값도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가축 전염병, 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 주요 원인이다.
계란을 비롯해 소고기, 돼지고기 등 주요 식재료의 가격 상승이 우려되면서 소비자들은 비상이 걸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 계란값 인상 가능성 커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경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가장 큰 우려는 가축 질병"이라며, 특히 고병원성 AI가 가금 농장에 퍼질 경우 계란 및 닭고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미 전북 군산에서 AI가 검출되어 계란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10월 기준 특란 30구 가격은 7014원으로, 올해 초보다 11%가량 오른 상태다.
럼피스킨병, 소고기 가격에 미칠 영향은? 소에 발생하는 럼피스킨병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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