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경기화 사용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후원사와의 계약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안세영 선수는 원하는 신발을 착용할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받았다.
이는 한시적이고 제한적인 조치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그녀는 15일 시작되는 BWF 덴마크 오픈부터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1. 국민적 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변화 이번 결정은 국민의 여론과 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는 그동안 국가대표 후원사인 요넥스 경기화의 불편함을 여러 차례 호소해 왔다. 그녀는 요넥스 경기화를 신고 경기를 치르면서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등 심각한 불편함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 문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까지 다뤄지며 큰 논란이 되었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었다. 2. 국가대표 용품 사용 규정, 한시적 자율 허용 현재 협회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원문링크 :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경기화 논란으로 규정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