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칼럼에서 진동이 Side effect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 말은 경락을 따라 기가 이동하는 것 외에도 다른 이유로 근육의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부족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요.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럴 수도 있고요.
운동을 너무 안 해서 그럴 수도 있고요. 전기충격을 받아도 그럴 수 있고요.
신경이 좀 눌려도 그럴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OAbzDctH-Q 혹은 루게릭 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위 영상에는 다리만 나오지만 실제 루게릭 병은 전신의 근육이 다 떨립니다. 물론 수련을 열심히 해보시면 루게릭병과는 구분이 됩니다.
경락을 따라서 근육의 떨림이 이동하는지, 아니면 위 영상처럼 경락을 무시하고 무차별적으로 떨리는지만 살펴보면 되니까요. 루게릭 병이 척추를 따라서만 진동이 올라가고 다른 근육은 다 안정적이지는 않을 거잖아요 ^^; 내단학에서 말하는 명현현상이란 몸이 좋아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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