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아나 김수민 “도망쳐도 내 인생, 또 망쳐도 내 인생이죠”[인터뷰②]


최연소 아나 김수민 “도망쳐도 내 인생, 또 망쳐도 내 인생이죠”[인터뷰②]

최연소 아나 김수민 “도망쳐도 내 인생, 또 망쳐도 내 인생이죠”[인터뷰②] 첫 에세이집 ‘도망치는 게 뭐 어때서’를 출간한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4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공포’ 통해 모성애 배웠죠 지난해 12월 아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된 김수민은 100일이 갓 지난 갓난 아이의 보호자가 되며 사실상 자유를 빼앗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운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런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아보니 날개옷을 벗은 선녀가 된 느낌이에요. 이젠 중력이 더 많이 작용하는 삶을 살게 됐죠.

‘내일 홀연히 어느 나라로 떠나겠어!’라는 생각은 못하잖아요?

하지만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워요. 새삼스럽지만, 우리 모두가 다 그런 부모의 희생으로 컸다는 게 참 신기해요.

성취감도 있어요. 잘 견뎠다.

오늘도 (육아를) 해냈다. 우리 모두 안전하게 살아있다.

이런 것들요. 아이가 어느덧 100일을 넘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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