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가 아닌 '장사 천재' 백종원 /사진=tvN 백종원의 직업은 요식 사업가 내지는 요리 연구가다. 혹은 외식 경영 전문가라고도 할 수 있다.
더본 코리아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백종원은 자신을 '음식 탐구가'로 불리길 원한다고 밝혔다. 음식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셰프와 비슷하지만 분명 차이점이 있다.
셰프의 가장 우선순위가 음식 그 자체의 맛과 멋이라면 요식 사업가는 음식을 효율적으로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한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이자 이를 판매하는 경영인의 면모를 두루 갖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백종원이 나온 예능 프로그램은 이 두 가지 면모 중 하나에 초점을 맞췄다. '한식대첩2'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주방장의 면모를 강조했다면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은 경영인으로서의 백종원을 주로 다뤘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장사 천재 백사장'은 후자에 가깝다.
다만 앞선 프로그램들이 백종원이 출연진에게 컨설팅해주는 것을 다뤘다면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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