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지 출신 탈북민 "두 다리 잘렸어도 '밥 달라'고 애걸" 충격 고백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북한 아오지 출신 최금영씨가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아오지의 참상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는 탈북민 최금영씨가 출연해 아오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금영씨는 자신이 아오지에서 살다 탈북을 했다고 알리며 "아오지 탄광이 베일에 싸여있다, 거기 사는 사람들은 실제로 어떻게 사는지 들려드리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최금영씨는 "북한에서도 아오지에서 왔다고 하면 '거기 사람 못 사는데?'
'거기 어떻게 사람이 살아?' '거기 반동들이 살잖아'라고 차별하고 무시한다"라며 "인간 취급을 못 받았다, 정치범과 국군포로들을 모아뒀으니깐"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식량난이 오면 제일 (식량 배급이) 먼저 끊기는 곳이 아오지다"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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