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들 "SVB 사태, 시스템 리스크 전이 가능성 낮아"(종합)


채권 전문가들 "SVB 사태, 시스템 리스크 전이 가능성 낮아"(종합)

채권 전문가들 "SVB 사태, 시스템 리스크 전이 가능성 낮아"(종합)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미국 16위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한국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 SVB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13일 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국내외 전문가들은 SVB 파산 사태가 미국 내 은행산업,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구조적으로 취약한 일부 소형은행들은 물론 벤처캐피탈 산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을 폐쇄했고, 이어 12일에는 뉴욕주 금융당국이 뉴욕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은행을 폐쇄하고 자산몰수 절차에 돌입했다.

SVB의 총자산은 276조5000억원으로 이번 파산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무너진 워싱턴뮤추얼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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