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 중부에서 3척의 배에 타고 있던 구조된 이민자 1,000명을 돌보는 인도주의 단체들은 상황 악화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탈리아의 새 극우파 정부는 구조선에 대한 입장을 강화하면서 안전항만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테오 피안테도시 신임 내무장관은 이미 인도주의 선박의 항구 입항을 금지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구조 선박이 이주민들을 태우고 이탈리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깃발을 휘날리는 국가들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2018-19년 내무장관 시절 인도주의 선박의 이탈리아 항구 접근을 막았던 마테오 살비니 연맹 당수가 취한 반NGO 자세를 연상시킵니다. 지금까지 이탈리아는 몰타와 함께 572명이 탑승한 국경없는의사회(Doctors Without Borders' Geo Barents)와 234명이 탑승한 SOS 메디테라니의 오션 바이킹, 179명이 구조된 SOS휴머니티 1호의 안전항만 요청에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모두 10월 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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