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북부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26명이 다쳤고 국제공항 폐쇄와 병원 내 환자 대피가 불가피했다고 수요일 당국이 밝혔습니다. 필리핀 화산학 및 지진학 연구소는 화요일 밤 현지 단층의 움직임으로 촉발된 규모 6.4의 지진이 아브라주 라가얀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9km 떨어진 깊이 11km(7마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경고나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아브라에서 남쪽으로 400km 이상 떨어진 마닐라 대도시 일부 지역을 포함한 북부 루손 지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지되었습니다.
수도 라오아그에 있는 국제공항이 지진으로 인해 수요일 임시 폐쇄 명령을 받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의 고향인 일로코스 노르테에서 최소 26명이 다쳤다고 경찰과 민간 항공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일로코스 노르테의 바타크 시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면서 중환자실 천장 일부가 떨어져 환자들이 주에서 가장 큰 병원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기술자들이 건물의 손상을 평...
원문링크 : 강진으로 수십 명이 다치고, 필리핀 북부 공항이 폐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