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보다 유난히 지하철에서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 뵐 수 있는 이유는 아마도 65세 이상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때문일 것이다. 해당 제도의 취지에 대해 나는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제는 그 연령을 조금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요즘은 65세를 어르신으로 보지 않는다.
과거처럼 환갑이나 칠순 잔치를 성대하게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우리는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이제 우리 사회가 노인으로 여기는 나이가 과거보다 크게 늦추어진 것이다.
이제는 적어도 70세는 넘어야 노인으로 간주된다. 심지어 70세가 넘어도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따라서 나는 노인에 대한 연령이 기준을 지금보다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행 노인 규정을 그대로 묶어두게 되면 의학적으로 노인으로 보기 어려운 국민의 상당수가 공적 부조의 대상으로서 분류된다.
이는 지하철 공사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재정에 큰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65세 이상 노인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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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1980년대 초 도입된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제도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승객이 늘고 있다. 무임승차 제도에 대하여 유지, 폐지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