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는 학자는 프로이트일 것이다.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 구조를 의식과 전의식, 그리고 무의식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 구조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의식이라고 생각했다. 프로이트가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상 무의식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무의식은 인간이 자각할 수 없지만 얼굴 표정, 몸의 움직임, 목소리의 톤, 제스처,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행동들, 실수, 망각 등을 통해서 발현된다고 보았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무의식에는 인간이 평소에 억압한 성적인 본능이나 공격적인 본능 같은 금지된 욕망이나 사고가 저장되어 있다고 보았다.
인간이 일탈을 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이러한 무의식이 발현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간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간이 의식하고, 자각하여 하는 행동보다 오히려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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