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과 입시는 동의어가 아니다. 청소년의 학업이란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규범과 도덕, 윤리를 학습하며,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기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청소년의 학업은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는 학업이 아니다.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과 인과성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대학을 갈 소수를 위한 학업은 청소년 전체 집단의 학업의 목적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이 사회에 나와 한평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지식과 사회 현상을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관점을 길러주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헌법에서 명시한 인권의 무엇인지, 기본권은 무엇인지에 대해 학습해야 한다. 법은 진로가 법조계인 학생들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이라면 모름지기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청소...
#청소년의학업
#청소년의학업에서가장큰문제
#학업과입시
원문링크 : 청소년의 학업이란 무엇인지 정의 내리고 청소년의 학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