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과의 동일 학급 배치에 반대하는 부모의 입장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생각이라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 아동이 이번 반 배정만 피하면 그의 성장과정에서,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평생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진 사람과 별개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장애인은 우리 사회를 함께 이루어나가는 당연한 구성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당연한 구성원을 일시적으로 외면한다고 해서 자신의 자녀가 더욱 긍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고 단편적인 생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자녀는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타인과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지, 어떤 행동은 해도 되고 어떤 행동은 예의가 없는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그런데 부모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과의 동일 학급 배치에 무조건 반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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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이 학교를 진학할 경우 동일 학급 배치에 반대를 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