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이라는 개념이 나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졸혼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이혼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했다.
졸혼에 대해 정의해 보면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이혼하지 않고 각자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나는 졸혼에 대해 찬성한다.
졸혼은 보통 자녀를 출가시킨 후 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이다.
약 30년 동안 남편과 자녀들과 함께 살면서 본인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로서의 역할도 해야 하지만 남편, 아내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본인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은 한 번뿐인데 다른 사람들을 챙기면서 본인의 인생에 대해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 인간에게는 행복추구권이 있다.
물론 가족을 챙기는 게 불행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졸혼을 통해서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개인을 초점으로 두면 매우 행복한 것이 졸혼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졸혼은 여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졸혼을 안 하는 것이 좋지만 새로운...
#졸혼
원문링크 : 나이 든 부부가 이혼은 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사는 생활방식의 졸혼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졸혼에 대하여 찬/반 토론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