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는 도가 존숭 받으며 덕이 귀하게 여겨지는 것이 명령하지 않아도 스스로 그러함에 맡겨지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이다. 도와 도를 체현하는 덕이라는 것은 모두 주재를 받지 아니하며 스스로 그러하고 억지로 함이 없는 특성을 보인다고 한 것이다.
스스로 그러함이라는 도는 본성이면서 천지인의 본성이기도 한 것이다. 노자의 이러한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 도가 한비자의 법가를 만나 왜곡되었다.
한비자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 도'를 '만물이 의지해야 하는 도'로 왜곡한 것이다. 이러한 왜곡을 통해서 법가는 도에 절대자가 가지는 존엄성, 절대성, 우월성을 부여하게 되었다.
나아가 황로 지학은 황제와 노자..........
노자는 철학사에서 계속 얼굴을 바꾸어 가면서 등장한 인물이다. 본래의 노자, 법가에 의해 왜곡된 노자, 그리고 황로 지학의 노자를 비교해 봅시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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