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40대 중반 그냥 평범한 돌싱녀구요. 31에 결혼해서 40까지 결혼생활을 했었어요. 저는 아이를 가지고 싶었지만 전남편이 이유없이 이런저런 핑계로 아이갖는걸 미루고 해서 부부관계도 잘해야 두달에 1회 이런식이었었는데 39살때 이제 저도 노산이고 해서 조바심이 나기에 구정 명절에 일부러 시아버님 계시는 자리에서 진지하게 왜 아이를 안가지려하는지 남편에게 이야기하다가 전남편이 자신이 동성애자 라는거를 아버님과 제 앞에서 고백햇고, 아버님은 그자리에서 졸도 하셧어요 (시어머님은 전남편 대학생때 진즉 돌아가시어 안계시고 전남편이 외동아들입니다) 저는 이사람마음을 돌려보기위해 일년을 버텼고, 남편은 가정을 지키려기보단 그냥 동성애자길을 갔어요.
그래서 그런이유들로 인해 제나이 40에 이혼하엿고, 지금 40대 중반에 접어들었네요. 시아버님은 그때 이후로 한 육개월뒤에 중풍이 오셧고 전남편은 거의 아버지랑 연을 끊다시피하였고 그시점 부터 본격적으로 아얘 집에도 들어오지 않기 시작했기에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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