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끊은 시댁에 임신사실 알린다는 남편


연끊은 시댁에 임신사실 알린다는 남편

저희 부부는 시부모님과 3년 정도 연끊고 살았고 최근에서야 남편만 시부모님 생신에 외식하느라 만나요. 연끊은 계기는 전형적인 막장시댁이었고..

술만 드시면 남편한테 이혼하라고 하셨어요 공무원 부부이고 시가에서 받은 것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님이니 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는데 결국 돌아오는건 폭언과 친정 부모님께 “그 엄마의 그딸이다” “딸 가졌으면 머리 조아려야지 뭘 잘했다고 말대꾸냐” 사실 이것보다 더 심한 일도 있었는데 창피해서 말도 못해요.. 아무튼 저런 일을 겪고 저는 상담받고 약도 먹으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남편이 시가 사람들 폰에서 다 차단시키고 남편도 어려서부터 학대받고 자라서 지금에 만족한다고 합니다 남편과 저 사이는 굉장히 좋아요. 오래 결혼생활을 했는데 크게 싸운적도 없고 항상 가정에 충실하고 저희 둘 관계는 만족합니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사라져서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달인데, 돌아오는 시아버지 생신에 남편이 임신사실은 알리겠다고 하더라고...


#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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