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월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하려는데 남편이랑 이혼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혼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무리한 일인지 부부입장 보시고 의견 부탁드려요 남편: 14개월이 어린이집 가기에는 너무 어리다.
당신이(=아내가) 육휴 연장을 하거나 전업으로 지내면서 키우면 안되겠냐. 전업주부를 하더라도 절대 생활비로 눈치 안주겠다.
정 어려우면 내가(=남편이) 전업해서 아이 돌보겠다 (남편 쪽 회사는 남자 육아휴직 거의 불가). 생활비 부족분은 아이 클때까지 양가에 부탁하거나 마통 뚫으면 안되겠냐.
너무 어려서 어린이집가면 정서문제도 생기고 평생 간다더라. 아이에게 못할 짓이다 아내: 우리 임신부터 내(=아내) 복직까지 전부 협의된 내용이었다.
애초에 돌 지나고 복직하기로 했는데 2개월이나 미뤄진거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중에 14개월짜리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하는 부부 많다.
그리고 우리 중 한쪽이라도 일 놓으면 생활비와 대출금 둘다 감당이 불가하다. 생활비로 눈치 안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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