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안 창문에 기대서 자고 있는 이사벨(김수미)근데 옆에서 '엉덩이 만지셨잖아요!'라는 여자의 말과소란스러워진 분위기에 깬 이사벨 남자 : (화를 내며) 아니 버스가 출발해서 살짝 스쳤을 뿐인데, 만지긴 뭘 만져!!
여자 : (소극적으로) 만지셨잖아요......... 남자 : (버럭 화를 내며) 설사 내가 엉덩이 좀 만졌다 치자.
그 엉덩이 닳냐? 닳냐고?
(엇!! 근데 남자 롱드 아니여?!
ㅋㅋㅋㅋㅋ) 여자 : (목소리가 작아지며) 아니...그건...아니고............ 남자 : 엉덩이 한 번 만진 거 가지고 호들갑은 에이!
그 순간 남자 엉덩이를 쥐어잡는 누군가의 손!!! 남자 : (놀라며) 뭐야?
이 할머니!!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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