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강남점에 잠시 들를 일이 있었다. 친구가 책을 쓰는데 내게 추천사를 부탁해서 그 추천사도 확인할 겸, 친구책을 보러 갔는데 막상 가니 1년반 전에 출간했던 내 책은 어찌 되었는지 궁금키도 하고, 간만에 한번 찾아봤다.
처음엔 찾기 어려웠다. 이 많은 책이 꽂혀 있는 곳에 단 한권 있었으니 어찌어찌 찾아보니 한권 꽂혀 있다.
책을 꺼내어 살펴보니 반가웠다. 여러모로 성의를 다해 썼던 책인데...
교보문고 강남점 신과장의 주식일기 예전엔 교보문고 서점마다 최소 1권씩은 비치가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강남교보만이 1권을 비치 신과장의 주식일기 매장보유현황 결국 출간초기 서점에서 밀어줄때 팔리지 않으면 저렇게 보유분 모두 반품되고 마는게 일반 작가가 쓴 책의 운명이다. 출간초기 매장보유현황 사실 얼마전에 우연히 24년 판매현황을 잠시 볼 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5월말에 2권이 팔려서 좀 의아했다.
누가 어떤 경로로 내 책을 알고 사게 되었을까? 그것도 서점까지 가서... 1쇄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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