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까지 택시타기 (4인가족)

인천에서 샤를드골 공항까지 14시간 30분, 비행기 타고 한숨자면 금방 갈 것 같지만, 어마무시하게 힘들다. 파리에 도착해서 이렇게 신나하는데, 그 와중에 가족 다 데리고 버스나 전철?

아우 너무 힘든 일이다. 우버나 볼트 App을 설치했지만 인증번호가 오지 않아 결국 설치를 못했고, 우리는 그냥 택시를 타기로 애초에 맘먹었다.

가족앞에서 아빠 헤매는 모습 보여주기 싫었고 출국장을 나와서 우회전을 하고, 아래 처럼 Taxi 간판만 보고 태연히 걸었다. 마치 프랑스를 잘 아는 아빠처럼 보이려고 다행히 10번 출구엔 더 큰 택시 표시가 게다가 아저씨가 택시택시 하며 소리치고, (저 아저씨 쫓아가면 안됨.

나라시 택시) 샤를 드골 공항 나라시 택시기사 이 정도 간판을 보니 확신이 든다. 경찰보다는 청소부 복장 그런 느낌인데, 공항에서 택시를 배차 안내해준다.

우리는 4인이라 좀 큰 택시로 매칭 시켜줌 (위에 아저씨 택시 타면 바가지 요금 가능성) ※ 다들 제일 궁금해 하는 내용 - 4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