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집 어딘가에 <베일 오브 이터니티>가 있을텐데, 본판을 찾지 못해서 여전히 확장 박스가 집에서 덩그러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ㅠ 하지만!
<포레스트 셔플>은 최근에도 돌렸었기 때문에 잘 보관이 되어 있죠. 그래서 구매한지는 좀 되었지만, 게으니즘을 이겨내고 뜯어보았습니다.
이전 확장이었던 <포레스트 셔플: 숲의 변두리>는 말 그대로 숲의 가장자리즈음 사는 애들이었다면, 이번에는 유럽에서도 자연 경관이 좋은 "알프스"가 무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산양, 그리고 추위에 강한 식생들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확장에 전혀 무리없이 쉽게 섞어서 쓸 수 있는 확장이라는 점에서 <포레스트 셔플>의 확장들은 그냥 시작하자마자 확장을 끼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나비"의 존재인데요.
확장에 들어가면서 나비의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져서 점수 테이블이 달라졌음에도, 본판 카드들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원문링크 : 조금 추운 곳으로 떠나볼까? <포레스트 셔플: 알프스> 개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