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리뷰는 조금 간단히...


앞으로의 리뷰는 조금 간단히...

2015년만 해도 영화를 보는 것이 너무 좋았으나 영화를 너무 많이 보기만 할 뿐 정작 생산적인 무언가를 하지 않고 소비만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주변에서 영화를 많이 보는 것을 아니 "이 영화 어때?"

라고 묻는 일이 많았고, 무엇보다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저로서는 이 질문이 꽤나 곤욕스러웠습니다. 이유인즉, 그냥 보기만 하는 행위를 했을 뿐 영화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단 생각이 든 것이죠.

그래서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한 2차 결과물을 내어보자 해서 시작한 것이 리뷰였습니다. 처음에는 짤막히 쓴다거나 스토리를 설명한다거나...

그러고보니 주변에서 흔히보던 리뷰들이랑 또 크게 다른 것 같지도 않고... 한동안은 리뷰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는데, 리뷰를 써야한다는 강박증이 생기다보니 종종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또 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꾸역꾸역 써왔으나, 이제는 그것조차도 거의 안 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



원문링크 : 앞으로의 리뷰는 조금 간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