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연말에 성시경 막걸리인 경탁주를 두 병 선물 받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게 성시경이 먹어서 성시경 막걸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성시경이 만들어서 성시경 막걸리인거였더라고요 알아보니 현재까지도 구매하기 힘들다는데 물량이 풀리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도 품절대란이라고 해요.
인터넷에 떠도는 주문 후기로는 풀리자마자 1초 컷이 난다는 1병은 궁금하니 바로 뚜껑 따서 먹어보고 1병은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었었는데요 품절대란에 워낙 구하기 쉽지 않은 술이니까 더 오래 고이 모셔두고 싶었으나 탁주라서 그런지 소비기한이 있어서 최근 남은 한 병을 따고야 말았습니다. 제품의 이름은 성시경 막걸리가 아니라 경 탁주 12도입니다.
경탁주의 경은 성시경의 경이겠죠? 도수는 12도로 시중에 판매하는 막걸리의 도수가 6도에서 7도가 보통인 것을 생각하면 꽤나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카드도 같이 보내주는데 하단에 보면 영어랑 숫자가 혼합된 웬 코드 같은 게 쓰여 있어서 더 프리미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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