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영화감독이 꿈인 어떤 형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형이 말하기를, 자신에게는 영화를 찍는 어떤 목적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자신을 다른 감독들과 차별시키는 목적이었다. 궁금해진 나는 물었다.
그게 뭐냐고. 그러자 그 형은 매우 자신감 있는 얼굴로 대답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감독이 되고 싶어." 그 말을 들은 나는 솔직히 당황했다.
물론 메시지를 전하는 감독이 되는 것은 훌륭했지만, 그 메시지가 무엇인지는 조금도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사람이라면, 즉 메신저라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메시지"에 사로잡혀야 한다.
그리고 진실한 기독교인이라면,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 곧 메신저이기 때문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그 메시지", 복음에 사로잡힌 자여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형의 예에서 보는 것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지만 "메시지"에 대해서는 조금도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
단순히 다른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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