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브뤼셀 한인교회에서 아프리카 박물관까지 가는 길은 매우 가깝다. 브뤼셀 한인교회 건너편 길이 바로 아프리카 박물관이기도 하다.
왜 이런가 하면, 브뤼셀 한인교회가 구매한 건물이 바로 아프리카 박물관 때문에 지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뭐, 벨기에가 아프리카 콩고를 얼마나 착취했는지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아프리카 박물관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콩고 주민들을 잔인하게 착취했던 벨기에의 왕 레오폴드 2세는 콩고 식민지를 만들기 위해 테르부렌에 아프리카 박물관을 만들었다. 그러니까 자기들이 얼마나 인도적인 이유로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만드는지 보여주기 위해 만든 것이 아프리카 박물관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너무도 악랄했기 때문에 벨기에 국민들이 레오폴드 2세를 미워하게 되었고, 전국에 있던 레오폴드 국왕의 동상을 다 내리기에 이른다. 아무튼, 벨기에의 콩고 식민지를 홍보하기 위해 세워진 아프리카 박물관은 벨기에에서도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인 테르부렌에 세워졌다.
그리고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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