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전도지


벨기에의 전도지

벨기에에 살다 보면 종종 이런 전도지가 우편함에 들어 있을 때가 있다. 뭔가 우리나라처럼 칼라로 깔끔하게 프린트한 게 아니라 물감으로 대충 쓴 게 들어 있다.

벨기에는 가톨릭 국가로 여겨지고 있기는 하다. 뭐, 벨기에 내 가톨릭 숫자가 엄청 줄어들기는 했다.

마음의 종교가 가톨릭인 사람이 30퍼센트 정도 되는데.. 마치 우리나라에서 절에는 가지 않지만, "나 종교 불교야"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비슷하다. 84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 중에 가톨릭 교회에 가끔씩 가는 사람들이 3% 정도, 매주 가는 사람들이 1% 미만이라는데.. 1년에 1-2 번 이하 가는 사람들이 30퍼센트라는 거다.

아무튼 이 전도용지는.. 교회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예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거라서 신선했다.

(예수 이야기는 이단과 사이비도 말하는지라.. 그냥 예수만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거긴 하다.

다만 선교지에서는 어쩔 수 없다.) 이 전도지를 구글 번역기로 돌려 봤는데 전혀 다른 이상한 소리가 적혀 있...


#벨기에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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