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먹는 추억의 롯데리아

개인적으로 롯데리아를 좋아하지 않았다. 뭐..

내 블로그를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미얀마에서 롯데리아가 KFC보다 인기이기는 했다. 그런데 요 몇 년 사이, 맥도날드의 정책이 바뀌면서 맥도날드의 햄버거 질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롯데리아의 인기가 올라갔다고 하던데.. 뭐, 일본에서도 롯데리아 짭을 내놓을 정도니까 롯데리아의 퀄리티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오랜만에 한국에 온 김에 오랜만에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아내가 사온 롯데리아 햄버거다.

감튀.. 열심히 흔들었지만 제대로 섞이지 않았다.

제대로 섞이지 않았다고 아내가 이야기 하기는 했는데 뭐, 내가 못 섞은 건 못 섞은 거라.. 그리고 아내의 원픽 새우버거.

새우버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나는 도무지 새우버거를 무슨 맛으로 먹는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불고기 버거를 골랐다.

사실 과거 내가 자주 먹었던 건 불갈비버거였는데, 너무 오랜만에 먹다 보니 불고기 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