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신학적인 대화를 싫어할까?


성도들은 신학적인 대화를 싫어할까?

Intro 성도들은 신학적인 주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까? 나는 왜 이런 오해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아무래도 "신학적"이라는 단어에 대해 어떤 잘못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싶다. 교리 이야기만 해도 마찬가지이다.

교리는 철학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교과서도 전부 철학적이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교육적 목적에서) 정리한 것은 똑같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살펴보자.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굉장히 논리적이다.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논리적 순서에 맞춰서 정리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를 가르칠 때 굉장히 좋다. 무엇보다도 신앙에 대한 질문이 생기면 카테고리가 있으니까 금방 찾을 수가 있다.

조직신학, 교리는 잘 안 다루고 성경을 놓고 설교만 계속 하는 경우 성도들이, "그래서 도대체 구원이 뭔가요?" "예수가 우리를 위해 하신 게 뭔데요?"

같은 소리를...


#성도 #신학 #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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